"행군 나팔 소리와 함께 청와대로 들어가겠다" '청와대 진격' 겁박
"8월 15일 비가 많이 와서, 내가 부도가 났다" 참가자에게 헌금 강요
"8월 15일 비가 많이 와서, 내가 부도가 났다" 참가자에게 헌금 강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겸 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를 맡은 전광훈 씨가 문재인 대통형을 향해 "결국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다 허락해 주셔야 문재인 저놈도 끌고 나올 수 있고, 대한민국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말했다. 또한, "문재인 개XX아, 빨리 거기서 나와, (문재인 정권은)주사파·빨갱이 정권이다"며 욕설막말을 내뱉었어 논란이 될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문재인 저놈을 빨리 끌어내려 주시옵소서, 주사파 50만 명 척결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문을 외웠다.
전씨는 지난 8월 26일 생방송 유튜브 너알아TV '청와대 앞 릴레이 단식 77일 텐트 현장 생중계'에서 "문재인은 탄핵 된 거와 같다"면서 "(10월 3일은)일반 지지서명을 하신 분들은 아니고 그날 저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서 경호원들을 실탄을 맞고 순교하실 분들, 목숨을 내놓으실 분들이 모여달라"면서 "피흘림이 없이는 혁명이 되겠는가? 제가 제1호로 죽겠다"는 내란음모·내란선동 혐의 발언을 했었다.
이날 전 목사는 "청와대 진입할 때, 경찰관들이 절대로 막으면 안 된다"며 "우리는 헌법 위의 권리를 가지고 4.19식 침입을 할 것"이라고 위협적인 발언과 "바로 돌아서 행군 나팔 소리와 함께 청와대로 들어가겠다"고 '청와대 진격'을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 일부는 "내가 총알받이가 되겠다"며 "청와대로 가자"고 동조했다. 전 목사는 "8월 15일 비가 많이 와서, 내가 부도가 났다"며 "다 주머니를 털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갈음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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