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글로벌학교 "부활절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들 위로"
한동글로벌학교 "부활절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들 위로"
  • 김경미 기자
  • 승인 2020.04.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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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를 선사해주려는 학생들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

한동글로벌학교(교장=박혜경박사)는 오는 10일 동 학교에서 부활절 온라인 합창 영상을 공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전한다.

이번에 공개할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현 상황을 극복하며 고난주간을 맞아 찬양곡 그가 오신 이유를 온라인 합창 영상으로 제작해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제작된 영상은 성 금요일 한동글로벌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음악 수업을 듣는 학생 60여 명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맡은 합창 파트와 악기연주를 녹음하고 그 모습을 촬영하여 영상들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각자 합창음악 영상을 만들었다. 서지훈교사(한동글로벌학교) 지도하에 학생들은 영상과 미디어 작업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또한 미술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직접 그린 삽화들을 영상에 첨부하여 고난주간을 묵상하며 아름다운 예술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하모니를 이루며 하나의 합창을 완성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전달해주고 있다. 더불어 교회에 가지 못하여서 온라인 예배로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맞이하고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영상을 제작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며 따뜻한 위로를 선사해주려는 학생들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활기찬 내일을 꿈꿀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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