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2일(일) 중국 청도 서해안신구 주안(周安) 구장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의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서해안신구는 국가 중점 투자 유치 지역으로 우리시와는 테크노밸리 사업과 연계하여 사전 교류가 진행 중이다.
이날 공식 회의는 서해안신구 측에서 주안 구장, 왕쥐안 외사서비스센터 주임, 리펑 국제투자유치국 국장, 표징싱 국제투자유치국 부국장, 쉬샹션 상무종합서비스센터 주임, 장순 국제투자유치국 아세아 1부 과원이 참여하였고, 구리시 측은 안승남 시장 외에 국제 교류, 도시개발사업 분야 담당 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서해안신구 주안 구장은“구리월드디자인 사업과 테크노밸리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발전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며,“향후 디자인 산업 관련 분야와 타 방면에서 구리시와 교류를 희망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구리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안승남 시장은 “국가 중점 투자 유치 지역으로 눈부신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서해안신구와 빠른 시일 내에 우호 교류 협정을 진행하여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한편, 중국 서해안신구는 칭다오시에 위치한 인구 200만에 GDP 3300억위안 규모의 도시로 최근 2년간 수많은 건설 산업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기업 투자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인 국가 중점 투자 유치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