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전나무 422그루 식재 ‘녹색 숲 만들기 제고’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며 생명의 뿌리인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건강한 도시 숲 만들기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안승남 시장, 박석윤 구리시 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간단체,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나무 422그루를 식재했다.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전국에 자생하며 산림청에서 권장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 대표 수종이다. 대기오염 물질의 흡수, 흡착능이 매우 높고 추위에도 강해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에 청정한 공기를 만들어 주는데 있어 가장 적합하다는 평이다.시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계기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극복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중요 방안으로 다양한 종류의 나무 심기 활성화를 통한 녹색 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안승남 시장은“한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선물이며, 후손들에게는 백년대계를 약속하는 유산이기도 하다”며“무엇보다 나무를 심는 것뿐만 아니라 숲과 나무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므로 산불발생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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