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평화의소녀상건립5주년기념식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식)는 8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시 강동구 성내로 25 소재 강동구청 열린뜰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5주년 기념식과 기억문화제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 유명을 달리한 일제강점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합동 추모제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전 행사로 김세진 작가의 「수채화로 그린 전국의 평화의소녀상 그림 전시회」를 가졌다. 이는 8월 9일과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동구 성내동 43-17, 5층 소재 성내어울터마을활력소 아동·청소년공간에서 열렸다.
김 작가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문민정부 시절 소년으로 자라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에서 십대를 보내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이십대를 보냈다. 그는 지난 2012년,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에 편입해 그림에 푹 빠진 삼십 대 만화가 지망생이다. 또한 2013년 호주로 2년 동안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다. 이어 2016년 1월 소녀상 지킴이로 활동했다. 또한 12.28 한일합의 파기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사회참여를 시작했다. 2017년 5월 15일부터 104일 동안 전국의 소녀상을 찾아다니며 밤에는 노숙을 하고 낮에는 그림을 그려 모두 75점의 소녀상을 그렸다. 지금은 75점의 그림을 가지고 전국을 다니며 전시회를 열어 사람들에게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알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단 한 명이라도 깊은 울림을 받을 수 있다면 계속 행동하겠다”며, “열혈 활동가로 보이겠지만 사실은 게임을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로 말미암아 일제의 침략상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게 됐다.
작가 전자우편: winksj13@gmail.com
페이스북: http://facebook.com/JinforPeace
트위치TV: http://twitch.tv/Ev1nem
▲ 후원계좌: 농협 351-1088-5301-73 강동구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
▲ 행사문의: 010-4878-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