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함께 아동 돌봄 사역 확대
정부와 함께 아동 돌봄 사역 확대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4.08.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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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 YMCA 위탁 성공 평가받아
돌봄센터 특별프로그램으로 하남시 안전체험장 탐방을 진행했다.
돌봄센터 특별프로그램으로 하남시 안전체험장 탐방을 진행했다.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유지재단 하남지부, 즉 하남YMCA(이사장 엄효성 장로)는 감일신혼희망타운에 정부 보건복지부 관할 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유제훈)를 위탁받아 본격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 사역은 주중엔 학교, 주말은 지자체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지역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개념으로 보면된다.

하남YMCA 이사장 엄효성 장로
하남YMCA 이사장 엄효성 장로

이 사역을 시작한 이유는 미래세대 사역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YMCA 정신 때문이다. 동 센터는 돌봄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와 교육청도 협업해 주중에 학교가, 주말은 지방자치단체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전국적 협업모델이다. 동 센터는 주말 돌봄을 위한 아동의 정기적·일시적 보호 주말 아동체험활동 등 교육문화예술 등 프로그램 연계 및 제공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심리상담으로 치유 사역 주말 이용을 위한 학교 시설물 관리 등의 사역을 한다.

이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복지법44조의2에 근거해 설치됐다. 항에 ·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은 초등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다음 각 호의 돌봄서비스(이하 방과 후 돌봄서비스라 한다)를 실시하기 위하여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항에 ·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운영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근거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남에는 미사신도시(풍산동)1개소, 신장동 2개소, 감일동 7개소, 위례동에 1개소 총 10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안에 덕풍동과 풍산동에 1소씩 개소 예정이다. 센터장은 교육부 정교사 및 청소년상담사·지도사만 맡을 수 있다. 하남YMCA에서 센터 추가 위탁 개소를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엄효성 이사장은 돌봄센터 취지와 YMCA 정신이 맞는 부분이 많아서 계속 위탁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급 인력풀 및 자원봉사자 자원이 풍부한 YMCA가 적극 나서면,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사장 직할 돌봄센터확대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교육부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인 최영신 교수(호주기독대학교 교환교수)그동안 양심적이고 깨끗하게 위탁 사업을 맡아온 YMCA가 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설해야 미래세대에 대해 더 많은 사역과 전문적인 돌봄 사역을 할 수 있다, “프로의식을 갖고 미래세대 돌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센터장
유제훈 센터장

하남시 감일순환로40, 한라비발디 2차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감일신혼희망타운은 하남에서 일곱번째로 개소한 센터이다. 지난 202212월에 하남YMCA에서 하남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장 1, 전일제 돌봄교사 1, 틈새돌봄교사(반일제) 1명 등 총 3명의 교사들이 단지 내·26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동 센터는 안전한 돌봄, 건강한 급·간식 제공, 미술, 우쿨렐레, 놀이체육, 생태, 역사 및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동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특별 프로그램 및 외부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평소 체험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제훈 센터장은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중심의 초등 공적 돌봄 확대 사업이라며,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YMCA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동 사역은 지역 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해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최영신준비위원장은 지역 내 돌봄 수요 및 자원을 고려해 아동 돌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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