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경험 부족한 20대 초반 청년, 성인이라도 종교사기에 취약점 노출”
“인생경험 부족한 20대 초반 청년, 성인이라도 종교사기에 취약점 노출”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4.07.12 01: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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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신천지 푸른하늘투’, 20대 초반 청년들이 신천지의 종교사기에 당하는 이유 분석
조민수 집사, 다년간 입시학원 원장으로 중고등학생 접하며 느낀 실제적 임상 결과 밝혀
“‘20살이 넘으면 사리분별을 할 수 있다’는 신천지의 프레임, 현실적으로 사실과 다르다”
조민수 집사는 입시학원 원장으로 청소년과 갓 성인이 된 청년들을 많이 접하며 경험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그동안 신천지는 갓 대학을 졸업한 대학생들과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모략전도를 통해 종교사기를 벌여왔다. 이에 많은 청년들이 신천지에 넘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분석이 나오지 않아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런데 이에 대한 실질적이고 논리적인 분석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2024년 7월 10일 신천지 대처 유튜버 ‘푸른하늘투’ 조민수 집사는 2024년 6월 20일에 진행된 고 백동섭 목사 사자명예훼손 5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신천지 전 강사 지 모 씨의 법정증언이 담긴 녹취서를 다룬 방송을 통해 “신천지 측 변호인 소 모 변호사는 증인 지 모 씨에게 ‘증인은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성경말씀을 배우고 입교할 당시 사리분별을 할 수 없는 나이였나요?’라고 질문했고, 지 모 씨는 ‘20살이 넘었습니다. 사리분별의 문제가 아니라 신천지에서 세뇌하고 겁박하였기 때문에 속은 것입니다’라고 답했는데 이러한 지 모 씨의 답변에 매우 공감한다”고 말했다.

조 집사는 “신천지에서는 ‘20살이 넘으면 성인이기 때문에 사리분별을 할 수 있고 그래서 신천지에 들어온 게 아니냐’는 식으로 프레임을 씌워서 ‘네가 판단해서 들어왔는데 (탈퇴한 이후) 왜 속았다고 그러냐’는 식으로 몰고 간다”며 “영어를 가르치는 입시학원 원장으로 아이들을 오랫동안 가르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집사는 “20살이 넘으면 사리분별을 할 수 있다”는 신천지의 프레임이 왜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지 본인의 강의 경험을 통해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영리하고 똑똑한 고등학생 친구들이 암기, 계산, 공부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고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18-19살이 되기 때문에 덩치도 크고 생각하는 속도가 어른보다 빠른 경우도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 학생들이 충분한 사고력이 형성됐는가를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나이대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서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속도가 빠른거지 사회의 전반적인 내용과 상식들, 세파를 겪으면서 깨닫는 것들은 굉장히 부족하다”며 “(이런 부분을 보충하고자)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철학적인 이야기라던지 사상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집사는 “특히 고3 수험생의 경우 영어교재 자체가 철학자나 학자들이 적은 논문들을 발췌해서 설명을 하기 때문에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영어지문을 해석할 때) 학생들이 지면에 나와있는 원론적이고 표면적인 내용들을 이해해서 푸는 경우가 많은데 비하인드 스토리 안에 있는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학생들에게) 부연설명을 통해 윤리적이고 사상적인 근간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고 밝혔다.

이러한 설명을 수업시간에 해 주는 이유에 대해 조 집사는 “학생들이 향후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진출해서 보탬이 될 만한 이야기를 반드시 해 준다”며 “그 이유는 (학생들이 초, 중, 고등학교 12년간) 학교를 왔다갔다 하면서 온실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세상 밖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자신이 스스로 체득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3학년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그렇다”며 “대학생들 조차도 갓 20-22살 정도 되는 친구들도 아직 세파를 제대로 겪지를 못하고 교과서적이고, 학교 안 바운더리 내에서 배운 것만 익히고 알고 있기 때문에 학교 안에서 배울 수 없고 세상 밖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조 집사는 “그렇기 때문에 신천지가 종교사기를 치려고 기망을 하고 속이면 갓 20-22살 청년들이 더 잘 속아 넘어간다”며 “갓 대학생이 된 시점에 신천지에 빠진 친구들을 대상으로 신천지가 작업을 할 때는 ‘네가 듣고 판단을 해야지 성인이고 사리분별을 할 수 있지 않냐? (신천지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부모들에게 굳이 할 필요가 없지 않냐? 비밀리에 성경공부 하자’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짠다”고 폭로했다.

그는 신천지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매우 비열하고 더러운 짓이다”라면서 “혹시나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젊은 청년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신천지가 혹시 여러분들을 추켜세워 여러분들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유도해 사고력과 판단력을 발휘하도록 강요하면 한 발 물러나서 객관적으로 보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나이가 젊은) 여러분들이 똑똑하고 영리하고 젊고 역동적이지만 여러분들이 모르는 것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며 “신천지가 접근할 때 교만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연륜이 있고 깊이가 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얻어서 검증을 해 보라”고 조언했다.

조 집사는 “신천지가 ‘남에게 이야기하지 마라, 네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지 않냐?’는 식으로 세 치 혀를 놀리고 있는데 속아 넘어가면 안된다”며 “이날 증인으로 나와 증언을 했던 지 모 씨도 신천지 입교 당시에는 세상과 성경을 바라보는 관점이 지금과는 너무나도 달랐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재 신천지에 빠져 있는 젊은이들을 향해 “여러분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여러분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젊었을 때 신천지에 빠지면 너무 시간이 아깝고 여러분들의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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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글 2024-07-12 1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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