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6월 4일 대규모 집회 예고
신천지가 매입한 고양시 (구)LG물류센터(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537) 건물의 용도변경 허가취소에 대해 건축허가를 취소한 고양시를 상대로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해 심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고양시 주민들이 신천지의 용도변경 시도를 규탄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고양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024년 6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천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의 대규모 집회에 앞서 신천지가 소유한 (구)LG물류센터 건물이 위치한 고양시 풍동 일대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사전 반대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풍동 은행마을 입주자 대표회 최현정 대표는 기자와의 전화와 SNS 메신저 인터뷰에서 “신천지가 매입한 건물이 위치한 고양시 풍동아파트회장단 연합회는 2024년 5월 9일 오후 6시에 회의를 열어 신천지에 대한 반대 현수막을 각 단지별로 2개씩 거치하기로 했고, 풍동아파트회장단 협의회 명의의 공동 현수막을 풍동 일대 10개소에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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