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중서울노회 소속 행복한교회(정재돈 목사)는 16일,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237길 52 소재 예배당에서 설립 15주년 기념 정재돈 목사 위임 및 선선기 초대 장로 임직식을 갖고, 계속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기로 했다.
동 교회는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부흥해 가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개척 목회 가운데서도 신학 연구를 꾸준하게 한 학자적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다. 또 바쁜 목회 일정 가운데서도 노회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정제돈 목사는 선선기 장로에 대해 “설거지에 앞장서는 등 묵묵히 봉사해왔다”며, “피곤하다는 티도 내지 않았고, 교회가 어려울 때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큰 힘이 됐다”며, “통증 치료소를 개업했는데, 번성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강조훈 목사(증경노회장, 오남성석교회)의 사회, 최재현 목사(성동시찰 서기, 샘물교회)의 기도, 권사회의 찬양, 이영재 목사(노회장, 흥왕교회)의 고린도전서 4장 1~5절 본문에 ‘충성된 일꾼’이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 설교에서 “충성은 나를 비우는데서 출발한다”며, “충성은 하나님 뜻에 철저하게 충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순종하며 사는 것이 성공하는 삶”이라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일꾼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장로 임직식은 당회장의 임직식 소개, 임직자·교우들에게 서약, 안수 기도 및 성의 착용과 악수례, 공포, 임직패 증정, 선 장로의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답사에서 “주님의 교회를 섬기게 해 너무 감사하다”며, “더 성장해야 하고, 더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3부 목사 위임식은 강조훈 위임국장의 사회, 위임목사 및 교인들에게 서약, 기도, 공포, 노회장의 위임패 증정, 최문진 목사(노회 서기, 한남중앙교회)의 권면 및 축사, 정 목사의 답사, 임종길 목사(기독신문 국장)의 특송, 노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답사에서 “부족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나가려고 한다”며,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위임된 정 목사는 한국성서대학교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 숭실대학교 대학원 졸, 총신대 신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