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중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강경숙 권사)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602-2 소재 맑은교회(이상협 목사)에서 1월 실행위원회를 갖고 새해 새사업을 추진키로 다짐했다. 이날 2부 회무에서 회원점명, 개회선언, 전 회의록 낭독, 서기·회계·총무 보고, 지교회 여전도회장단 소개 및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차기 모임은 오는 3월 12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세광교회에서 제44회 정기총회로 모이기로 했다.
이임사에서 강경숙 회장은 “한 회기동안 협조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회장 강경숙 권사의 사회, 변영숙 권사의 기도, 최회숙 집사의 성경봉독, 맑은교회 여전도회 중창단의 특송, 이상협 목사의 로마서 8장 1절부터 2절까지 본문 ‘정죄함이 없나니’ 제목의 설교, 김애정 집사의 봉헌기도, 박세윤 목사(금촌남산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성령의 법에 의해 구원받았기에 내주하는 그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라며, “이전에 자신이 사망의 법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죄함이 없나니’라는 말대로 은혜로 구원받았는데도 남을 정죄하면 성령의 능력이 적어진다.”면서, “죄 용서 받은만큼 남을 용서하며 살아가자.”고 호소했다. 그러려면 자백, 인정, 사과할 줄 알아야 하고, 정죄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실행위 개최지 맑은교회는 총신대학교 신학과 및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상협 목사가 지난 2001년 1월에 예배당 부지 매입, 4월 기공예배, 7월 28일에 설립예배, 운정행복센터 자리에서 12월에 입당예배를 하는 등 초고속 부흥을 하다가 지난 2010년 7월에 지금의 새 예배당을 건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 목사는 중서울노회 노회장을 역임했고, 총회 정치부 서기와 규칙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잇달아 총회 총대로 선출돼 교단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