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월 12일 제자광성교회(박한수 목사)에서 열린 '고양시 범 시민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결의한 성명서의 전문이다.
(구)LG물류센터(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537) 용도변경 허가반대 성명서
반사회성으로 물의를 일으켜 온 이단 신천지가 지난 2018년 고양시 관내 (구)LG물류센터(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537)를 신천지 관련자 이름으로 매입하여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하였다. 그 당시 ‘일산에 가정파괴집단 신천지의 종교시설 건축은 안된다’는 이유에서 고양시 주민, 신천지 피해자,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가 반대시위를 벌였고, 고양시 건축심의 과정에서 신천지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신청을 불허하였다.
그런데 고양시는 5년 전 수많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불허한 용도변경 신청 건에 대해 지난 2023년 8월 해당 건물의 3,258㎡ 중 87%에 해당하는 2,857㎡를 종교시설로, 400㎡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을 갑작스럽게 허가하였다. 지역 주민들과 여야 정당의 거센 반발로 시장이 직권취소 결정을 내린 것은 환영할 일이나, 이후 신천지의 행정심판 등으로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심각하게 침해했던 신천지는 이후에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포교방법으로 종교적, 사회적으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이비 종교이다. 신천지는 폭력행위와 정치권 개입, 신도 착취, 가정파괴 문제, 성범죄 이슈 등의 문제로 한국의 모든 개신교 종파 및 시민들은 이 집단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 신천지는 전국 곳곳에서 건물 용도변경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침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천지의 핵심 근거지인 경기도 과천과 인천, 부산에서도 끊임없이 대형건물을 매입해 종교시설로 바꾸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저속한 이단 신천지의 ‘건물 용도변경’은 꼼수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거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신천지의 이러한 행태는 단순히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내 교육과 사회의 문제이다. 신천지가 매입한 일산동구 풍동 건물 주변에도 반경 2km 안에 20여 개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고, 17개 초, 중, 고등학교가 포진해 있는 만큼 학생들이 이단 포교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이에 일산동구 주민을 넘어 고양시 전체 시민의 생명과 안전 및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기독교단체의 연합을 통한 범 지역적 대처를 위해 모인 ‘고양시 범 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고양시의 신천지 시설 용도변경 허가에 분명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고양시의 (구)LG물류센터 신천지 관련 건축시설 허가 취소를 환영하며 끝까지 유지하길 촉구한다.
2. 고양시 관내 신천지 비호세력에 대해서는 수시로 감시, 감독하며 더 이상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라
3. 고양시는 수년 전부터 신천지와의 연관성으로 논란이 된 해당 건물에 대해 몰랏다며 충분한 조사 없이 전결 처리한 담당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즉각 진행하라
2024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