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폭탄ㆍ난방걱정 빈민 연탄나눔
전기세 폭탄ㆍ난방걱정 빈민 연탄나눔
  • 최영신 기자
  • 승인 2024.01.1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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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화평교회 26년간 연탄나눔ㆍ빈민목회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 자원봉사 나서
(사)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지원
자원봉사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연탄나눔 봉사를 했다.
자원봉사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연탄나눔 봉사를 했다.

초이화평교회(양진우 목사)와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대표 한옥순)1230,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개미촌 비닐하우스촌에서 연탄나눔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초이화평교회당에 집결한 봉사단원은 양진우 목사, 최영신 사모, 양진석 장로, 서한석 피택장로, 강남구 바둑교사, 한옥순 대표, 최미화 회원, 한상대 국쇄장, 엄용범 회원, 배영후 아스팔트선교사 등이다.

초이화평교회는 교회 개척 초기였던 1990년대 말 IMF경제위기 시절에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 하남광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선교관에서 실직자들의 중학생 자녀 50여명을 교육했다. 또한 2000년대에 하남시 초이동 빈민가 일대 어린이공부방을 노인정 지하공간에서 운영하면서 50여명의 어린이들을 돌봐줬다. 26년간 한결같이 동절기 직전에 비닐하우스 및 콘테이너박스 거주민들에게 연탄나눔운동을 해왔다. 아울러 독거노인들에게 김장김치 및 도시락 등 먹거리 제공 봉사를 꾸준하게 해왔다. 그 결과, 빈민목회의 상징적인 교회로 널리 알려져 상당수의 지성인들이 동 교회로 모여 구제선교 도우미 및 다양한 사회선교 동역자로 나서고 있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
함박눈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

이 과정에서 독지가들이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사무총장 원기준 목사를 통해 연탄 1000장을 기증해 이번 봉사활동을 펼쳤던 것. 또한 정의사법실천연대 대표 강남구 기자(C헤럴드 부사장·전 기독교신문 기획국 부장)를 통해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이 동참하게 됐다. 이에 대해 한옥순 대표는 자원봉사를 필요로 한 곳 어디든지 회원들 모두 출동한다.”면서, “이번 연탄나눔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 후 33년간 묵묵히 빈민목회를 동역해 준 아내 최영신 편집인(C헤럴드·기독교신문 구리남양주하남지사 주재기자)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오랜 세월 봉사한 열매가 맺혀지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로 인해 경제한파까지 겹친 혹한기에 훈훈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훈풍이 빈민촌에 퍼지고 있다.

마치 하늘의 축복이 쏟아지기라도 하듯 봉사날에 아름다운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마치 하늘의 축복이 쏟아지기라도 하듯 봉사날에 아름다운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빌판길에서 조심조심 걸으며 연탄배달 봉사.
빙판길에서 조심조심 걸으며 연탄배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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