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중서울노회(노회장=이영재목사) 강남시찰(시찰장=박래흠목사)은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정기회의를 갖고 산정현교회(담임=김관선목사), 안산산정현교회(담임=이상욱목사), 안산제자교회(담임=유광철목사) 등 부목사 이래 청원서류 접수 및 승인을 했다. 또한 노회 임원 부회록서기 후보로 양진우목사(초이화평교회)를 추천키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이날 시찰회원들은 유광철 총회 총대에게 제108회 총회에서 정년제 폐지안을 관철시키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석규 회계와 박채일 원로목사는 시찰회비 균등화 및 인상안에 대한 제안도 했다. 이는 차기회의 때까지 연구 후 개정키로 했다. 또 지교회들 현황 보고 시간에 안산산정현교회 이현재 원로목사의 타 교회 출석 전도 및 이상욱 목사의 성공적 목회 계승, 감곡교회 박정혁 목사의 건강 회복 및 지역선교 성공기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감곡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목회로 중견급 교회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시찰회 장소 섭외도 도맡았다.
한편 노회서 수습위원회까지 구성했던 초이화평교회(담임=양진우목사) 화재사건 후 회복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들었다. 화재 사건 이전, 10여년 전에 211명 교인에 연 경상비 예산 2억여원에 이르는 견실한 교회로 꾸준하게 성장했었고, 부채 및 미납금 한 푼 없이 흑자 운영하던 시절보다 더 좋은 회복 부흥의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2017년 화재사건 후 예배당없이 천막 및 주차장예배를 하면서 갖은 법적 소송에 휘말렸으나 고급카페 예배당 제공자 및 교인 중 경락 자원자의 등장 등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전언이 있었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자매교회인 예수기쁨교회 박병득 목사는 “화재사건 후 양진우 목사는 재 냄새가 나는 1층 주차장 예배처소에서 1년 365일 새벽기도회 및 강단기도를 해왔다.”며, “수련회 출타 중에도 온라인으로 모든 교인들을 새벽기도회로 소집해 전교인합심기도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고급 카페 예배당 제공자, 동 제공자 소유 유황찜질방 전도대 활동, 경락 준비 교인을 비롯한 건축위원회의 활동 재개 등으로 재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회예배는 박래흠 시찰장(증경노회장)의 설교 및 박채일 목사(증경노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김재만 목사(서기)의 회원점명 및 서류접수 현황 보고로 회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