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에 관한 소모적 논란 중지키로
WEA에 관한 소모적 논란 중지키로
  • C헤럴드+기독교신문 공동취재단
  • 승인 2021.09.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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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측, 총회장에 배광식목사 선출

‘총신 조사 처리 및 중장기 발전 연구위원회’ 조직
전광훈 집회 교류 금지 촉구 결의·연루자 조사키로
예장 합동측 제106회 총회 임원회.
예장 합동측 제106회 총회 임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 배광식 목사)은 지난 913,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대암교회(배광식 목사), 태화교회(양성태 목사)에서 15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회 총회를 분산 개최했다. 이날 총회장에 배광식 목사, 부총회장에 709표를 득표한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보다 18표를 더 얻어 박빙의 차로 727표를 득표한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노병선 장로가 당선됐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했던 부서기에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가 선출됐다. 이외 상비부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 앞서 전자투표에 대한 안정성 및 공정성 시비로 논란을 빚었다. 이는 3년 전에 투표 오류를 남겨 의혹을 불거지게 해 두고 두고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관련기사http://www.c-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3

총회 임원선거는 특정언론 외 기자들의 사진 촬영을 엄격하게 금지한 가운데, 밀실에서 이뤄졌다. 전자투표 시연 및 시스템 체계를 공개하지 않아 취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추정 기사라도 작성치 못한 한계가 있었다.
총회 임원선거는 특정언론 외 기자들의 사진 촬영을 엄격하게 금지한 가운데, 총회 회무 현장인 3층과 회의장 밖 1층과 2층에서 이뤄졌다. 이 사진 촬영 후 전자투표 관리업체 관련 입구 통제 관계자들에게 강한 항의를 받았다. 전자투표 시연 및 시스템 체계를 공개하지 않아 기표소 근접 취재하지 못했다.

이날 초미의 관심을 보였던 총신, WEA, 반기독교대책 등의 헌의안이 다뤄졌다. 가장 많은 헌의안이 올라온 총신대 발전위원회 구성 및 발전 방안 연구안건은 정치부가 총신 조사 처리 및 중장기 발전 연구위원회를 조직하고, 그 결과를 총회 실행위원회에 보고해 결의키로 했다.

또한 세계복음주의협의회(WEA) 교류 관계는 지난 104회 총회결의를 유지키로 했다. 총회 전, 구 개혁측이 반대 의견을 강하게 개진해 WEA로 인한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던 점을 감안해 중서울노회에서 헌의한 ‘WEA에 관한 소모적 논란을 중지하자라는 안을 채택, 결의했다. “WEA에 대한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결의를 유보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것을 권고함이 가한 줄 아오며라고 제안했고, 총대들은 정치부의 제안에 찬성했다.

또 이단 및 사이비 관련 헌의안 중에는 허경영 씨에 대한 이단성 조사 접수 보고했다. 남평양노회 등 4개 노회는 허경영씨와 하늘궁에 대한 이단성 조사를 실시하자는 헌의안을 보고했다. 104·105회 총회에 이어 이번 총회에서도 전광훈 목사 이단성 조사 헌의안이 접수됐으며, 전광훈 목사와 연루된 이들에 대한 조사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전광훈 목사 집회 교류 금지 촉구를 결의했다.

한편 총회 총무는 대내외 업무를 포함한다는 주장과, 역으로 대내로 한정해 결의했다는 주장이 맞서 소란을 빚었다.

또한 정년연구위원회는 목사와 장로 시무정년은 헌법대로 하되, 지교회가 원할 경우 노회 허락하에 만 73세까지 지교회만 시무하며, 대외활동은 금한다로 청원했으나 헌법대로 하기로결의했다. 즉 정년 연장은 없다.

또 교단지 기독신문 보도에 의하면, 최근 노회 분쟁이 총회 문제로 비화되고, 장기간 소송과 갈등으로 총회를 발목잡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에 따라 노회 분쟁 지정 시점부터 6개월 내에 수습이 되지 않을 경우, 노회를 해산할 권한을 갖도록 결의했다. 결국 노회 내전이 벌어지면, 양쪽 다 망하게 된다.

또 김천노회서 헌의한 총신신대원 여성 졸업자에 한해 목사 안수를 허락하자는 안건은 신학부 연구 결과대로 하기로 했고, 농어촌교회의 경우 여성 장로 안수를 허락하자는 건은 현행 헌법대로하기로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남울산노회·대암교회)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평서·주다산), 노병선 장로(경기수원·오산비전) 서기: 허은 목사(동부산·부산동현) 부서기: 고광석 목사(동광주·광주서광) 회록서기: 이종철 목사(함동·두란노) 부회록서기: 한기영 목사(동전주·전주은강) 회계: 홍석환 장로(대경·강북성산) 부회계: 지동빈 장로(서울한동·강변).

대전중앙노회 총대들.
회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대전중앙노회 총대들. 오른쪽으로부터 이병세 목사(노회장), 원철 목사(총회 헌의부장), 홍성현 목사(증경노회장, C헤럴드 후원이사).

상비부장은 다음과 같다정치부장: 박병호 목사(동한서·금천헌의부장: 원철 목사(대전중앙·대전예원재정부장 박석만 장로(서수원풍성한규칙부장 이상협 목사(중서울·맑은고시부장 이기봉 목사(서전주·초청노회록검사부장 김석용 장로(전남·첨단창조재판국장 남서호 목사(함북·동산감사부장 오광춘 장로(전남제일·영광대은급부장 김재규 목사(이리·황등새로남교육부장 김상기 목사(서울한동·이천은광면려부장 안수연 장로(중경기·양의문학생지도부장 박춘삼 목사(대전·원봉신학부장 박세형 목사(경기·서울평안출판부장 이유경 장로(서울강남·양문순교자기념사업부장 허길량 목사(순천·광양동산사회부장 박영수 장로(시화산·늘사랑전도부장 김학목 목사(서평양·보배농어촌부장 정채혁 장로(수도·왕십리군목부장 이인순 장로(경북·동명경목부장 최석우 목사(서인천·푸른성구제부장 나은영 장로(전서·신태인중앙) 재판국원: 권재호 목사(서울·서북), 장재헌 장로, 이시홍 장로(영남), 이두형 목사, 이남국 목사(호남·중부선거관리위원회: 소강석 목사, 송병원 장로, 김한성 목사, 정계규 목사(이상 당연직), 김성환 목사, 김광석 목사, 김영구 장로(서울·서북), 윤성권 목사, 홍성헌 목사, 이춘수 장로, 임성원 장로(영남), 박순석 목사, 배영국 장로, 김정수 장로(호남·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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