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영 장로 통과, 노병선 장로 심의 계속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23일 유성호텔에서 제10차 전체회의를 갖고 제106회 총회 임원 입후보자 자격 심사 최종 확정을 했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13일에 전체회의를 갖고, 등록한 후보들의 서류 및 자격심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총회회관에서 총회 임원, 상비부장, 공천위원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 후보들 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이들 중 심의분과(분과장 박재신 목사)의 심의를 거치지 못한 이들은 후보 자격이 없는 것으로 결의했다. 총회 부회계 임원으로 북평양노회가 추천한 이 모 장로는 임시노회에서 추천받았기에 "춘계 정기노회에서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총회선거규정 제2장 6조 5항)에 저촉돼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부회계 입후보자 지 모 장로, 교육부장 입후보자 김 모 목사, 장로부총회장 입후보자 노 모 장로에 대해서는 추후 심의를 계속키로 했다. 이외 모든 후보들은 심의 결과, 이상이 없어 모두 후보 확정키로 했다.
입후보자들 공명선거 서약식은 8월 3일 익산 북일교회에서 갖기로 했고, 기호추첨도 할 예정이다.
입후보자 정견발표회는 △8월 30일: 광주호남지역 정견발표회 △8월 31일: 중부지역 △9월 2일: 서울지역 △9월 3일 오전: 부울경지역 △9월 3일 오후: 대구 지역 등에서 한다.
총회 임원 후보는 다음과 같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남울산노회·대암교회) △부총회장: 민찬기 목사(서울북·예수인), 권순웅 목사(평서·주다산), 노병선 장로(경기수원·오산비전), 서기영 장로(대전·대전남부) △서기: 허 은 목사(동부산·부산동현) △부서기: 한종욱 목사(군산·등대), 고광석 목사(동광주·광주서광), 이종석 목사(동수원·광교제일), 김종택 목사(시화산·발안제일) △회록서기: 이종철 목사(함동·두란노) △부회록서기: 한기영 목사(동전주·전주은강) △회계: 홍석환 장로(대경·강북성산) △부회계: 지동빈 장로(서울한동·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