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교육 위해 온 교회 우선순위 둬야”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2021년 신년하례식과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상임회장 한영훈 목사 취임식을 1월 2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했다. 이날 상임회장 한영훈 목사의 인도로 예배가 진행됐다.
또한 공동회장이며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는 사무엘하 23:3~5 본문과 "장로교회여 일어나라”는 제목으로 “장로교는 순교의 신앙 위에 세워졌으며, 신정주의의 신앙으로 살아야한다”며 “다윗처럼 하나님을 섬김으로 은혜를 다시 누리고, 영적인 거인이 되는데 장로교가 앞장서야한다”고 설교했다.
공동회장인 이상재 목사(대신 총회장)가 기도, 공동회장 김희신 목사(피어선 총회장)가 성경봉독, 설교 후 합심기도는 박병화 목사(합신 총회장), 그리고 축도는 증경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맡았다.
제2부 신년인사는 서기 김종명 목사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장단의 신년 케익 커팅으로 시작했고, 참석자들의 신년인사와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의 신년사가 있었다.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아 창조주 하나님의 위로와 인자와 긍휼과 자비와 은혜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고생하는 지구촌 이웃과 예배의 자유를 빼앗긴 한국교회와 북한 동포들 위에 임하시기를 기원한다.”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임”을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온 교회가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투자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교회당에 모이고 예배할 수 없을지라도 다음세대들이 받아들이기 쉬운 익숙한 도구를 활용하고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복음의 진실성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신년사에 이어 증경대표회장 윤희구 목사, 증경대표회장 황수원 목사, 증경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공동회장 안성삼 목사의 새해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제3부 취임식은 총무 황연식 목사의 사회로 내외빈을 소개함으로 시작해 증경대표회장 박기수 목사가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에게 대표회장 취임패를 전달하고, 한영훈 목사에게 상임회장 취임패를 전달했다.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가 취임인사를 하고 제38회기를 함께 섬길 임원과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표회장 취임축하 격려사는 합동총회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와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맡았으며, 증경대표회장 김선규 목사와 증경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 축사를 했고, 꽃동산교회에서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에게, 서울한영대학교회에서 상임회장에게 축하의 꽃다발 증정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순서담당자와 임원과 일부 교인들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지 않고 답례선물만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