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결합해 하나의 교단 이룬 합동ㆍ구 개혁측을 하나로 묶은 지도자가 탄생했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지난 10월 24일, 본당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5회 총회장으로 당선된 소강석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1부 감사예배에서 김한성 목사(총회 서기)가 사회,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역대하 26:1-5를 본문으로 ‘형통한 지도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웃시야가 형통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며 “요셉과 여호수아가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서 형통했던 것처럼 소강석 총회장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 형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사람과 함께 하시고, 하나님을 찾을 때 함께 하시기 때문에 소강석 총회장도 그러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가 코로나 종식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가 총회와 총신의 정상화를 위해, 이규섭 목사(총회준비위원회 서기)가 '총회를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 연합과 세움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어 2부 축하와 격려 시간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신정호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신정호 목사는 소강석 총회장과 같은 고향 선배로서 “함께 좋은 협력을 이루어 가자”고 했다.
축사는 백군기 용인시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남상훈 장로(한장총 증경회장)가 맡았다. 또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새에덴교회가 용인시에 있는 것은 용인시의 큰 자랑”이라고 했다.
격려사는 길자연 목사(증경총회장), 홍정이 목사(증경총회장회 회장), 김선규 목사(증경총회장)가 맡았다. 길자연 목사는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의 오래 전 계획에 의해 총회장으로 세워졌다”며 “다양한 능력이 있는 총회장을 통해 한국 교회에 다양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권면은 서기행 목사(증경총회장)가 했는데 이때 소강석 총회장이 겸손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강대상에서 비켜나와 서서 권면을 듣고자 했다.
이어 새에덴교회에서 소강석 총회장에게 예물을 전달했는데, 개척 때부터 늘 큰 도움을 주었던 김현숙 권사에게 즉석에서 받은 예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총회장 인사말 시간에 "어려운 때에 총회장이 됐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 맺기를 원한다”며 “합동교단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기에 합동교단에 은혜를 갚고, 합동교단의 신학적 전통을 잘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로패 수여와 감사패 수여를 한 후 김재호 목사(정치부장)의 축복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