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처음 시작한 SNS 캠페인 희망캠페인이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지명을 받은 사람이 다시 3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어져 가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은 지난 5월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
루터대학교 권득칠 총장으로부터 다음 참여자로 지목을 받은 황덕형 총장은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우리국민, 기도합니다. 서울신대”라는 응원문구를 작성해 온라인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 총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침체와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썼고 그 결과 현재는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가 코로나19 최종 종식 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을 지명했다.
서울신대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대학 내 임차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에 동참했으며 4월 말 재학생들을 위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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