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신대원 양지캠퍼스 인조잔디구장 개장
표준주석 발간 성금 1000만원 기탁, 마중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총회장)가 비용을 지원해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목사) 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 운동장에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했다. 이를 기념하는 개장식이 9월 3일 총신신대원 대운동장에서 있었다.
개장식은 신학대학원장 강웅산 교수의 사회, 학생·글로벌지원처장 김대웅 교수의 기도, 총회장·총장·보직교수 및 원우회·새로남교회 관계자들의 기념테이프컷팅,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비를 전액 지원한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모교 총신을 너무 사랑한다”며, “캠퍼스 여건이 너무 좋아져 다시 신대원을 다니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장 박성규 목사는 “오 총회장처럼 모교를 뜨겁게 사랑하는 인물도 드물다”라면서, “이렇게 좋은 운동장을 조성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원우회장 김경석 원우는 “영력과 지력 뿐 아니라 체력도 중요하다”며, “이렇게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해 준 총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시공사 ㈜스포테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지막 순서로 오정호 총회장, 박성규 총장, 강웅산 신대원장, 김경석 원우회장이 기념 시축을 했다. 이어 오정호 총회장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에 앞서 총신신대원 채플실에서 ‘새로남교회 섬김의 날’로 오전 경건예배를 했다. 이 시간에 오정호 총회장이 표준주석 발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예배는 경건훈련처장 주종훈 목사의 인도, 새로남교회 당회 서기 오태석 장로의 기도, 새로남교회 교역자회의 특송으로 진행됐다. 곡은 오정호 목사 작사·이상진 목사 작곡의 ‘한 사람 되리라’는 찬양이었다.
오정호 총회장은 고전 11:1을 본문으로 ‘그리스도를 본받아(Imitation of Christ)’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에서 “신학생 때부터 그리스도를 본받아 예수 제자로 훈련받자”며, “끝까지 변함없는 사역자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또한 새로남교회 일부 당회원 장로들 소개 및 인사 순서가 있었고, 오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새로남교회에서 모든 원우들에게 보쌈요리 등으로 푸짐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