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리더로서 갖춰야 할 구체적인 사역의 원리
청년리더로서 갖춰야 할 구체적인 사역의 원리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4.01.2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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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0일 바이블백신센터(원장 양형주 목사)가 진행한 ‘제 4회 청년리더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양형주 목사가 제언한 청년리더로서 갖춰야 할 구체적인 사역의 원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청년리더가 갖춰야 할 안목’, ‘청년리더의 사역원리’, ‘행정리더의 사역습관’, ‘목양리더(소그룹 리더)의 사역원리’를 이어서 소개한다.

 

청년리더가 갖춰야할 안목

1. 청년리더는 과거의 과정, 현재 상황을 통해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2. 청년사역의 흐름을 봐야 한다. 특히 1년간 청년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한다.

1-2월에 리더수련회를 통해 3-4월에 전도하고 청년들이 유입될 때 부서가 잘 융합될 수 있다. 5-6월에는 중간고사 등 청년부의 침체기, 이 때 청년부의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공동체가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해야 7-8월 여름사역을 통해 강력한 정체성을 발휘하게 된다. 9월부터는 다음 해에 리더로 세울 수 있는 사람을 찾아봐야 한다.

3. 청년리더는 신뢰를 줘야 한다. 특히 임원회, 기도회,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4. 인내가 필요하다. 인내를 좀먹는 이기심을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내야 한다.

 

 

청년리더의 사역원리

1. 긴급한 사역과 중요한 사역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2. 긴급한 사역에 매몰되다 보면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빠지게 된다. 이를 주의해야 한다.

3. 긴급성에 따른 긴장을 풀려면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사역을 꾸준히 해야 이런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4. 원칙 중심의 리더십, 리더는 리더와 소그룹 모두에 충실해야 한다. 소그룹 모임은 말씀 중심으로 진행 결정은 명확한 태도로

5.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야 한다.

6. 현재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 ‘거룩한 불만’, 피드백을 통한 변화를 추구한다.

7. 내가 주도적으로 사역한다. 대가를 같이 지불하면 짐은 서로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팀워크를 잘 만들어야 한다.

 

 

3교시 행정리더의 사역원리

행정리더가 자져야 할 10가지 습관

1. 즉시 실행하고 강력하게 추진한다. - 일주일에 한번 만나기 때문에 한번 미스가 나면 15일 이상 의사결정이 늦어진다. 누가 할지 책임소재를 확실하게 결정해야 한다.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기한을 설정하자

2. 메모를 활용하자. 다이어리를 사서 수기로 작성, 매일 아침저녁으로 점검

3. 비품관리 요령을 알아야 한다. 단체로 사면 단체로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내부에서 중복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구입한 물건은 성도들의 귀한 헌금으로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비품관리를 잘하기 위해 비품관리 대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

4. 회의는 미리 준비한 만큼 얻게 된다. 회의는 정시에 시작하고, 몇몇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 시간은 칼같이 지킨다. ‘코리안 타임’과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마치는 시각이 늦춰져서는 안된다. 젊을 때 이러한 훈련을 해야 한다

6. 보고서를 꼼꼼하게 쓰는 훈련을 한다. 보고서가 부실하면 목회자는 소그룹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모르게 된다.

7. 잘 짜인 기획서로 시행착오를 줄인다. 지난해 임원들이 기획서를 어떻게 썼는지 잘 봐야 한다. 잘 짜인 기획서는 내년 임원들에게 인수인계한다. 각자 임원들이 해야 하는 매뉴얼을 만든다. 구 임원들이 신 임원들에게 매뉴얼을 전수해준다. 기획서를 통해 구체적인 실현 아이디어를 공유, 기획하고, 항상 플랜 B, 제 2의 기획안을 세워야 한다.

8. 모임 후 뒷자리가 깨끗해야 한다. 이게 진짜 중요한데 제일 잘 안되는 부분이다. 특히 에어컨, 난방기를 다룰 수 있는 리모컨 조작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쓰레기를 잘 비워야 한다.

9. 비법을 전수한다. 피드백에 대한 책자를 여러 부 제본하여 공유하고, 여기에는 반드시 설문조사 결과를 첨부한다.

10. 행정을 하다보면 딱딱해 질 수 있기에 사랑으로 실행해야 한다.

 

 

목양리더의 사역원리

목양리더의 10가지 습관

1. 소그룹 교재와 씨름한다. 그날 말씀 본문을 3번 이상 읽고, 주보에 나와있는 말씀요약을 읽어본다. 말씀이 없는 소그룹모임이 안되면 새가족들이 적응하기 어렵다. 말씀중심의 교제를 세워가야 흔들림이 없다.

2. 약식 소그룹은 없다. 특별한 모임이 있더라도 말씀적용 부분까지 하고 다음 모임을 이어가야 한다.

3. 중보기도의 위력을 알게 된다.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소그룹 리더를 하는 동안 중보기도의 맛을 알게 되면 좋다. 기도제목을 공유하는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비밀스러운 정보인데 기도제목을 공유하는 것은 나와 소그룹 멤버가 연합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보기도 응답을 많이 나눈 소그룹은 풍성해진다.

4. 교역자와 청년 사이의 다리가 된다. 청년들의 상황을 교역자에게 전하고, 목회자의 목회철학을 청년들에게 전한다. 청년부 내에서 진행되는 연애상황에 대해서도 전해줘야 한다.

5. 긍정적인 말과 태도, 칭찬훈련, 코칭훈련이 필요하다. 잘못할 때는 비난보다는 문제해결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 특히 “너 때문이야”리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6. 소그룹 내 기도제목은 소그룹 내에서 절대보안을 유지, 이 보안이 잘 유지되면 신뢰가 쌓이고 건강성이 올라간다. 단, 상대방에 대한 칭찬은 널리 소문을 내라

7. 존중, 배려, 에티켓, 먼저 인사하기를 훈련하라. 새가족과 고등부에서 진급하는 친구들의 이름과 얼굴을 모두 익히고 만날 때 마라 인사하라. 또 소그룹 모임 중에는 휴대폰을 만지지 마라

8. 새가족을 또 오게 만들어라. 새가족은 잘 되는 소그룹에 배치해야 한다.

9.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펴라. 소그룹 모임 이후 식사를 자주 하라,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함께 하라.

10. 독서로 영성을 키워야 한다. 리더(leader)는 리더(reader)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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