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오후 청년들로 보이는 이들, 손수레 이용해 건물 안으로 물건 옮겨
신천지, 최근 일산동구청에 허가신청 재시도했다가 거절당해
신천지, 최근 일산동구청에 허가신청 재시도했다가 거절당해
신천지 소유로 알려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구 LG 물류센터 건물에 대해 고양시가 2024년 1월 19일 건물 소유자인 김 모씨에게 ‘용도변경 허가 및 사용승인 취소’를 통보해 신천지로 인한 지역사회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던 신천지 건물 용도변경에 대한 문제가 신천지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풍동 은행마을 입주자 대표회 최현정 대표는 본지 기자에게 보낸 제보 동영상과 서면인터뷰를 통해 “2024년 3월 10일 오후에 해당 건물(구 LG 물류센터) 후문에서 트럭에 집기를 싣고 와서 건물 안으로 들여보내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문에 따르면 어느 틈새 이미 건물 안에 집기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지역사회 주민으로부터 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 위원장이 보낸 동영상을 보면 아파트 옥상에서 찍은 동영상이라 연령층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1톤 트럭에서 짐을 들고 손수레에 옮겨 이동시키는 모습이 찍혔다.
신천지가 고양시로부터 해당건물에 대한 ‘용도변경 허가 및 사용승인 취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트럭에 실린 집기류를 건물 안으로 들이는 모습을 볼 때 신천지가 행정관청의 처분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체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최근 신천지는 관할관청인 일산동구청에 ‘용도변경 허가 및 사용승인 허가신청’을 다시 시도했으나 구청 측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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