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범죄 피해자들이 사건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연대하겠다"
"종교범죄 피해자들이 사건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연대하겠다"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4.03.2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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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새로고침교회, 창립예배 드려
이정욱 목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신앙의 오류 교정, 지속적인 교회개혁을 추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북지방회 새로고침교회(담임 이정욱 목사)는 2024년 3월 17일 오후 4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새로고침교회 예배당에서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동 지방회 서부감찰장 김영욱 목사의 인도, 동 지방회 장로부회장 윤상섭 장로의 기도, 동 지방회 서기 신영균 목사의 성경봉독이 진행된 후 동 지방회장 양귀원 목사가 시편 36편 7-9절을 본문으로 ‘복락의 강물을 마시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말씀을 통해 “성도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이며, 예배가 생명이고, 예배가 빠진 성도의 삶은 존재감이 없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예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 3가지를 설명하며 “우리는 예배를 통해 주의 인자하심을 체험하고,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인해 풍족해지고, 주의 빛 안에 거하며 내일을 볼 수 있는 축복을 받는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새로고침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이 새로고쳐지는 역사가 일어나고, 새로고쳐져서 변화되는 인생이 되길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감사인사를 전하는 이정욱 목사
이정욱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는 기서 서울북지방회장 양귀원 목사

담임목사인 이정욱 목사는 교회 설립취지에 대해 “새로고침교회는 에스라 7장 10절과 에베소서 4장 22-24절을 근거로 설립된 교회로서, 교회명 ‘새로고침’은 컴퓨터 단축키 F5(새로고침) 버튼에서 모티브(motive)를 얻었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잘못된 신앙의 오류를 바로잡고, 지속적인 교회개혁과 신앙개혁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특별히 새로고침교회는 종교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교회로, 종교범죄 피해자들이 사건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연대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성찰을 할 수 있도록 교제하고 지원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욱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학부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천광교회 전도사와 부목사, 민락교회 부목사를 역임했다.

또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 간사를 역임했고, 크리스천나음센터(종교범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목사는 가학적 제자훈련으로 피해를 본 빛과진리교회 피해자들과 연대하며 피해자들의 회복을 돕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예배를 맞아 이정욱 목사가 부목사로 시무했던 민락교회에서 기념품과 식사를 제공해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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