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출판을 통해 신천지 대처사역에 헌신하는 양형주 목사(대전도안교회 담임)가 신간 '신천지 돌발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 출판에 맞춰 11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 2층 카페ON에서 출판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독교포털뉴스 정윤석 기자의 진행으로 정 기자의 질문과 양형주 목사의 답변 형식으로 이뤄졌다.
양형주 목사는 "신천지 교인들은 포교 시 그동안 우리가 믿고 있던 신앙에 대해 의심을 품게 하는 질문을 던져 미혹하며, 신천지 교리를 전제한 독성있는 교묘한 질문을 던진다."면서, "신천지인들은 기존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해 자신이 말씀에 무지함을 자각하게 하고 성도들이 갖고 있던 구원관, 교회관, 종말관 등을 흔들며, 현재 다니는 교회 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느낌을 주고, 교회의 목회자에 대해 불만족 하고 말씀이 들리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질문을 통해 신천지 신도들의 신앙강화를 추구해 역시 신천지 말씀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의 기능에 대해 양 목사는 "신천지 탈퇴자들이 신천지 내에서 주입받은 독성을 빼지 못하고 그 찌꺼기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황에 놓인 이들을 돕는데도 이 책이 사용될 수 있댜."고 설명했다.
그리고 양 목사는 "지금 해외에 파송된 선교사들에게도 이런 질문이 대비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현재 신천지는 공격적인 해외포교도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 책이 해외선교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한 기자들의 자유로운 질문이 이어졌고 양형주 목사는 질의응답에 응했다.
한편 양형주 목사는 이번에 출간한 책으로 9월부터 10주간 시무하고 있는 대전도안교회 제직들에게 오프라인 강의를, 목회자와 선교사를 대상으로 역시 9월부터 온라인 줌 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