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중서울노회(노회장 호용한 목사)는 지난 4월 19일, 주평강교회(정귀석 목사)에서 목사 107명, 장로 41명, 총 155명이 출석한 가운데 제85회 정기회를 갖고 정귀석 목사를 새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임원회 및 총회 총대들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 총대 선거과정에서 범교단 통례상 전입순서대로 배열하던 전통 깨고, 위임목사 임직 순서대로 투표용지 기명 배열해 증경노회장급 및 부노회장급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일각의 지적이 일었다. 줄을 서서 투표를 기다리던 총대들이 기표소 앞에서 “번호 순서대로 투표하는 전례가 많았다.”며, “전입순서대로 하지 않으면 교회를 개척해 늦게 위임된 증경노회장급들도 총회 총대에서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관선목사(산정현교회, 증경노회장)는 연금 가입건에 관한 발표를 하면서 “위원 3명으로는 부족하므로 1년 더 연구 연장하면서 동시에 10명 이상 위원 충원을 해야 한다.”고 제안해 허락을 받았다.
또 박승남목사(후암교회)는 미래교회자립위원회에서 연금 기금 700만원 사용하자고 제안했고, 이 건을 임원회에 위임키로 결의했다.
한편 문수헌목사안수식이 있었다.
이에 앞서 개회예배에서 호용한노회장이 사회, 강문정장로(부노회장)가 기도, 노회장이 요한복음 13장 34~35절을 본문으로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사랑할 수 없는 이들까지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랑”이라며 “노회원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 명령에 ‘아멘’으로 화답하자”고 호소했다.
새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정귀석 목사 △부노회장: 이영재 목사, 조윤성 장로 △서기: 박세영 목사 △부서기: 최문진 목사 △회의록서기: 김정현 목사 △부회의록서기: 정찬용 목사 △회계: 양성찬 장로 △부회계: 김재현 장로.
총회 총대는 다음과 같다. △목사: 김구년, 노한상, 신현수, 호용한, 김정현, 이상협, (부총대: 한문우, 유광철, 김양천) △장로: 윤기영, 김성덕, 김재현, 김도영, 박정수, 양성찬, (부총대: 전창완, 최종문, 신현철) △총회 실행위원: 이상협목사 △GMS 이사: 호용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