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 대법 상고심 변호인 교체

1, 2심 변호했던 대형로펌 광장, 변호인 명단에서 빠져

2024-07-03     박인재 기자

‘가학적 제자훈련’을 통해 신도들을 상대로 강요 및 강요방조를 한 혐의로 지난 2024년 5월 30일에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과 1년, 10개월을 선고받아 동시에 법정구속된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와 조교리더 2명이 재판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가운데 1심과 2심에서 이들을 변호했던 대형로펌인 법무법인 광장이 대법원 상고심 변호인 명단에서 빠져 이목을 끌고 있다.

김 목사와 조교리더 2명에 대한 법원 사건검색 내용에 따르면 이들의 변호인 명단에 1심과 2심에서 변호인단을 맡았던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 명단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변화는 2심 재판으로 사실심 재판이 끝났고, 이에 따라 법무비용의 지출을 줄이기 위한 빛과진리교회의 변화된 입장이 드러난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