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교주, 항소심 재판 일정 잡혀

3월 5일 오후 4시 40분 1차 공판 시작

2024-01-31     박인재 기자

여신도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JMS 교주 정명석에 대한 항소심 일정이 결정됐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2024년 3월 5일 오후 4시 40분 231호 법정에서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시작한다.

검찰과 변호인 모두 양형부당으로 항소한 가운데 변호인 측은 외국인 여신도 피해자 메이플이 제출한 녹취록이 원본이 아니기에 증거능력이 없다는 점을 계속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심 초반부터 정명석을 변호했던 양 모 변호사와 이 모 변호사는 이번 항소심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