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프로라이프남성연대 세미나 개최
생명운동에서 남성의 역할 조명
행동하는프로라이프남성연대(이하 남성연대)가 주최하고, 카도쉬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1회 세미나가 오는 2월 1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남성프로라이프 운동 어디로 가야하나?’란 주제로 열린다. 코람데오닷컴,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성산생명윤리연구소, 동반연 등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철저한 방역을 준비하며 개최된다.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이재욱 목사(카도쉬아카데미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저출산, 인구절벽, 생명경시 풍조를 넘어 반(反)생명문화 풍조가 이 사회를 삼키려 한다. 자신의 배 속에 있는 자녀를 자신의 손으로 끝내자는 것을 당연한 듯 이야기 한다”며, “지난날까지 낙태의 문제는 ‘여성의 개인적인 문제’ 차원으로 여겨져 왔다. 남성들은 이에 모른 척 멀리서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제 더 이상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생명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태아 역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한 해 100만 명이 넘는 태아가 이 땅에서 피 흘려지는 동안 관심 두지 않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교회 지도자들과 중직들은 대체로 남성들이 많은 수를 맡고 있다. 이에 그리스도인 남성들은 교회와 세상에서 생명에 대해 말하며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에 대해 남성들은 소리를 내며 태아를 지켜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에서 일어나야 할 생명운동과 그 운동에 동참하는 남성들의 역할, 입양과 교회교육의 방향성들을 논하며 세상과 사회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남성연대 세미나로 남성들이 남성운동의 방향성에 대한 발제를 맡으며, 프로라이프 여성 단체와 학자들이 토론을 맡는다.
전체 사회는 이재욱 목사가 맡아 진행한다. 김대진 목사(코람데오닷컴 발행인)가 좌장을 맡은 1부 남성 발제에서 김동진 목사(카도쉬아카데미 교육위원장)가 ‘미국 프로라이프 역사와 한국 프로라이프 남성운동의 방향성’, 오창화 대표(전국가족입양연대)가 ‘입양 운동과 남성의 역할’, 이상원 교수(총신대학교 조직신학)가 ‘생명운동에 있어서 남성의 성경적 역할’, 박준우 목사(카도쉬 유스미니스트리 대표)가 ‘교회와 가정에서 생명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남성역할 중심)를 발표한다.
2부 토론에서는 장지영 교수(이대서울병원), 배지연 박사(사회복지학 Ph.D.), 황지영 교수(고신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신정아 전도사(총신대 기독교교육학 Ph.D. 과정) 등이 나서 남성 발제에 대한 여성 입장에서의 제언을 한다.
문의: 010-5560-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