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독교환경회의 개최
“기후위기와 생물멸종, 그리고 창조세계의 온전성”이라는 주제로 진행
2019-12-19 승민석 기자
기독교환경회의, 감리교 일영연수원에서 환경토론과 선언문 발표
2019년 기독교환경회의 준비위원회는 12월 9일(월)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감리교 일영연수원에서 2019기독교환경회의를 진행했다.
“기후위기와 생물멸종, 그리고 창조세계의 온전성”이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교단 환경부서 담당자 및 기독교 생태환경 단체 실무자들이 모인 기독교환경회의(이하 환경회의)에서, 올해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새해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기독교환경운동의 방향을 정하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오충현 교수(동국대)는 논의에 앞서 “기후위기와 생물멸종”에 대안을 진행했다. 한반도의 생물멸종 현황과 생물다양성 감소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공부하고 토론했다. 또 기후위기와 생물멸종의 상관관계를 공부하고 앞으로 각 교단과 교회가 어떻게 대응하고 활동할 것인지 논의했다. 이어서 이진형 사무총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은 “기독교환경회의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회의는 실무자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준비위원회 단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사회봉사부, 대한성공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YMCA전국연맹, YWCA전국연합회로 구성되었다. 초청단체로 녹색교회네트워크,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지리산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예수살기 등의 실무자들이 참여해 생태환경선교의 결과들을 공유하고 연대방법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