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환 상임회장, 감리교 감독회장 직무대행 당선

“교단이 하나되도록 겸손·온유함으로 이끌어가겠다”

2019-08-31     이근창 기자
세기총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수석상임회장인 윤보환 목사의 감리교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당선된 것을 환영하며 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820, 감독회장의 직무정지로 인한 교단장 공석 사태를 맞아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열어 전 중부연회 감독인 윤보환 목사(영광교회)를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이에 당선인 윤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당선 소감에서 우리 감리교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있으나 교리와 장정(헌법) 잘 지키고, 겸손과 온유함으로 교단이 화합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면서 연회 감독들과 총회 실행부위원회와 협력하며 감리교단이 아름다운 교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전명구 감독회장이 직무에 복귀하지 않는 한 내년 10월 말까지 감독회장 직무를 대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석상임회장인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한국교회와 함께 추진한 신사 참배 회개운동(광화문)3.1 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서울시청광장)를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인천 기도회에도 적극적으로 헌신하며 앞장선 바 있으며 또한.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염려와 기도로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쓰는 한국교회 지도자이기도 하다. 세기총은 윤 목사가 본회 수석 상임회장으로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이라는 귀한 일을 감당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윤보환 감독께서 감리교단을 안정시키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데 누구보다 앞장서며 큰 일을 할 것을 기대하며 귀한 열매가 맺히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