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환 상임회장, 감리교 감독회장 직무대행 당선
“교단이 하나되도록 겸손·온유함으로 이끌어가겠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수석상임회장인 윤보환 목사의 감리교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당선된 것을 환영하며 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8월 20일, 감독회장의 직무정지로 인한 교단장 공석 사태를 맞아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열어 전 중부연회 감독인 윤보환 목사(영광교회)를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이에 당선인 윤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당선 소감에서 “우리 감리교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있으나 교리와 장정(헌법) 잘 지키고, 겸손과 온유함으로 교단이 화합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면서 “연회 감독들과 총회 실행부위원회와 협력하며 감리교단이 아름다운 교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전명구 감독회장이 직무에 복귀하지 않는 한 내년 10월 말까지 감독회장 직무를 대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석상임회장인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한국교회와 함께 추진한 신사 참배 회개운동(광화문)과 3.1 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서울시청광장)를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인천 기도회”에도 적극적으로 헌신하며 앞장선 바 있으며 또한.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염려와 기도로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쓰는 한국교회 지도자이기도 하다. 세기총은 “윤 목사가 본회 수석 상임회장으로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이라는 귀한 일을 감당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윤보환 감독께서 감리교단을 안정시키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데 누구보다 앞장서며 큰 일을 할 것을 기대하며 귀한 열매가 맺히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